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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12일 목요일

💌딸에게 들려주는 경제이야기 - "돈은 왜 이렇게 빨리 사라질까? - 지출의 흐름과 습관 이야기"

 

지출을 기록하며 돈의 흐름을 깨닫는 젊은 여성의 따뜻한 일러스트
출처: 이미지 fx

사랑하는 딸,

월급 받고 나면 정말 뿌듯하지?

너무 수고했어.

한 달 동안 참 열심히 살았다는 보람이 드는 순간이지.

그런데 말이야....

며칠만 지나도 이런 생각이 들지 않아?


"어...? 분명 월급을 받았는데 돈이 다 어디로 갔지?"


엄마도 그랬단다.

처음엔 늘 "다음 달엔 좀 더 아껴야지" 다짐하지만, 

또 다음 달이 되면 비슷하게 사라지는 돈.

이게 바로 지출의 마법이란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

그 흐름을 알게 되면, 마법은 사라지고 네가 돈을 컨트롤할 수 있게 된단다.



💡돈이 나가는 3가지 길

돈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다양한 방식으로 나가고 있어.

대표적으로 이렇게 나눠볼 수 있어.


✅1. 고정지출

→ 매달 정해진 금액이 자동으로 빠져나가는 지출이야.

 ✔ 월세, 관리비

 ✔ 휴대폰 요금, 보험료

 ✔ 교통비나 학자금 상환

이건 꼭 필요한 지출이니까 기본 생활을 위한 비용이라고 보면 돼.

줄이기는 어렵지만, 정확히 파악하고 있어야 해.


✅2. 변동지출

→ 네 선택에 따라 매달 달라지는 지출이야.

✔ 식비, 외식비

✔ 커피 한 잔, 택시비

✔ 옷, 화장품, 선물 등

작은 금액이라고 생각되지만, 여기가 지출의 핵심 포인트란다.

"작은 새가 큰 둑을 무너뜨린다"는 말, 여기에 딱 맞는 말이지.


✅3. 감정지출 / 무의식적 지출

→ 기분에 따라, 습관처럼 나가는 돈이야.

✔ 스트레스 받았을 때 충동 쇼핑

✔ 구독 중인 서비스, 자동 결제되는 앱

✔ 친구 따라간 소비, 이유 없는 배달

이건 너의 마음과 연결된 지출이야.

그래서 가장 조심해야 하고, 가장 쉽게 줄일 수 있는 곳이기도 해.



📖엄마의 작은 노하우

사랑하는 딸,

엄마가 돈을 쓰는 습관을 처음 바꾼 건 '기록'을 하면서부터였어.

카드값이 얼마 나오는지는 알고 있었는데,

그게 어디서, 어떻게 쓰였는지는 몰랐거든.


그래서 하루하루, 메모하듯 지출을 적어봤어.

그랬더니 어느 순간 보이기 시작했어.

'내가 무엇에 약한지.' '무엇을 자주 사는지.'


그리고 알게 됐어.

돈을 쓰는 습관이, 결국 내 인생의 습관이었단 걸...



📌딸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

딸, 돈을 아끼라는 말보다 더 중요한 건 이거야.


"돈이 어디로 가는지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걸 알게 되면,

돈이 나를 통제하는 게 아니라

내가 돈을 다스리는 사람이 될 수 있어.


지금은 지출을 알아가는 시기야.

"왜 이걸 샀을까?", "이건 꼭 필요했을까?"

이런 질문을 해보면 너무 좋은 시작이란다.



💌딸에게 들려주는 경제이야기 -💰 [돈의 역사 ➊ 편] 돈은 원래 없었단다 - 돈이 생기기 전 세상

  출처:이미지 fx 사랑하는 우리 딸. 오늘은 너와 함께 시간을 훌쩍 거슬러 올라가  '돈이 없던 시절'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 우리에겐 너무나 당연한 것처럼 느껴지는 '돈' 편의점에서 음료수를 살 때, 버스를 탈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