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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이미지 fx |
사랑하는 우리 딸,
엄마랑 지금까지 오래된 조개껍데기부터
휴대폰 속의 돈까지,
돈이 어떻게 변해왔는지 함께 알아봤지?
그런데 말이야,
이제는 또 다른 변화가 시작되고 있어.
지금 우리가 '미래의 돈'이라고 부르는
'스테이블코인'과 'CBDC' 이야기야.
이건 엄마도 아직 익숙하지 않지만,
너는 아마 이 돈과 함께 살아가게 될지도 몰라.
그래서 오늘, 꼭 들려주고 싶었단다.
🌍 돈이 인터넷을 타고 흐르고 시작했단다.
요즘 세상은 너무 빠르게 움직이고 있어.
가게에서 물건을 사는 것도,
해외로 돈을 보내는 것도,
이젠 클릭 한 번이면 끝나지.
이런 세상에선
기존의 느리고 복잡한 금융 시스템보다
더 빠르고, 더 안전하고, 더 투명한 돈이 필요하게 되었단다.
그렇게 등장한 게 바로
디지털 자산, 그리고 암호화폐였어.
🪙스테이블코인 - '안정된 가치를 가진 디지털 돈'
암호화폐라는 말, 들어본 적 있지?
비트코인, 이더리움 같은 건 가격이 너무 요동쳐서
'돈'처럼 쓰기에는 아직 어려운 점이 많아.
그래서 나온 게 바로
'스테이블코인(stable coin)',
말 그래도 가치가 안정된 코인이야.
스테이블코인은
1코인이 항상 1달러처럼,
진짜 돈의 가치를 따라가도록 만들어졌단다.
예를 들어,
📌USDT (테더)
📌USDC (서클)
📌DAI(다이)
같은 스테이블코인들이 있어.
이 코인들은 달러나 금, 국채 같은 자산에 묶여 있기 때문에
가치가 크게 흔들리지 않고 실생활 결제나 송금에 훨씬 유용하지.
🏦 CBDC - 나라가 직접 만드는 디지털 돈
이제는 나라에서도
"우리도 직접 디지털 돈을 만들어야겠다!"
하고 나서기 시작했어.
그게 바로 CBDC,
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즉, 중앙은행 디지털화폐란다.
CBDC는 쉽게 말하면,
종이 돈을 완전히 디지털화한 버전이야.
📌중앙은행이 발행하고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쓸 수 있고
📌위조도 거의 불가능한,
정부가 보증하는 디지털 돈이 되는 거지.
한국에서는 이걸 '디지털 원화'라고 부르기도 하고,
중국은 이미 실험 단계까지 들어갔어.
많은 나라들이 지금 연구하고 있단다.
🧠 그럼 이 돈들은 우리 삶에 어떤 변화를 줄까?
우리 딸이 살아갈 미래엔
아마 이런 변화들이 점점 더 일상처럼 느껴질 거야.
📌지갑 대신 스마트폰 앱으로 모든 결제
📌은행 없이도 나라가 직접 주는 기본소득
📌세금도, 복지도 더 투명하게 처리
📌해외로 돈을 보내는 것도 몇 초 만에 완료
하지만 동시에
개인의 정보와 거래가 모두 기록될 수 있다는 점도 꼭 기억해둬야 해.
기술은 너무나 빠르게 발전하지만,
그 안에 들어갈 사람의 태도는
항상 따뜻하고 신중해야 하니까.
💡엄마가 오늘 해주고 싶은 이야기
우리 딸,
미래의 돈은
종이도, 동전도 아니고
심지어 손에 쥘 수도 없을지 몰라.
하지만 엄마는 확신해.
진짜 중요한 건 '어떤 돈을 쓰느냐'보다
그 돈을 '어떻게 쓰느냐'라는 것.
정직하게 벌고,
현명하게 쓰고,
소중하게 모으고,
그리고 따뜻하게 나눌 수 있다면
세상이 아무리 바뀌어도
너는 흔들리지 않을 수 있단다. 🌟
돈의 역사 이야기를 끝까지 잘 들어줘서 고마워.
다음엔 더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줄게.
사랑을 담아
엄마가 💕